
“코로나 바이러스 미래 시나리오” – 날짜가 지나갈 수록 걷잡을 수 없이 퍼져만 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근 미래에 발생할 수도 있는 시나리오 하나를 작성해 보았다. 이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미래 시나리오! 말도안되는 픽션이지만 바이러스와 전쟁 상황과 유사함이 닮았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정체모를 질병이 창궐하였다. 사회주의로 언론의 자유를 박탈당한 중국은 골든타임을 놓치고 바이러스를 전세계로 퍼트리는 최초 국가가 되었다.
2020년 2월 남미를 제외한 아시아, 유럽, 서방 국가에서 감염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한명 그리고는 기하급수적으로 그 수는 늘어가기 시작하였다.
2020년 3월 최초 발단의 국가답게 중국에서 120만명이라는 감염자가 발생했다. 더이상 감염자가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중국의 감염자들은 어떻게든 감염의 사실을 숨기고 해외로 나가 치료 받으려고 하고 있다.
2020년 4월 중국과 국경 그리고 바다를 나란히 하는 아시아 국가 전체로 바이러스가 퍼졌다. 중국외 아시아 국가 감염자수는 200만명으로 집계되었고 주변 국가들은 중국의 파워를 두려워 한 나머지 입/출국자를 최초에 차단하지 못해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초 코로나 바이러스는 숙주의 몸에 기생하며 감기와 비슷한 질환을 일으켰지만, 두달이 지난 뒤 바이러스는 걸리면 죽는 무서운 바이러스로 변이 되었다.
세계 각 정상은 화상으로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고 2020년 5월 전세계 비상체제로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이 바이러스는 슈퍼코로나로 명칭 변경되었다.
2020년 7월경 기온이 올라 바이러스의 감염 전파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 들기 시작했다. 전세계 감염자 수는 800만명에서 더이상 늘지 않고 머물렀다. 이 시점에서 전세계 43만명이 슈퍼코로나로 인해 사망했고 14만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다.
모든 공장과 병원 그리고 가게가 문을 닫았다. 대다수 국가의 수도에서는 사람 구경하기 힘들어졌다. 간간히 사람 없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농사물로 끼니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
각 국가를 연결하는 비행기와 철도가 멈췄다. 자급 자족 할 수 없는 나라에서는 슈퍼 코로나로 사망하는 인구와 굶주림으로 사망하는 인구의 비율이 비슷해졌다.
러시아에서 큰 데모가 열렸는데 이 데모에서 2만 3천명이 감염되었다. 이 대감염 사건 이후 세계 어느 각 단체들 조차 위험을 무릅쓰고 행진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졌다.
2020년 10월까지 약 5개월동안 바이러스 전염은 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슈퍼코로나 때문인지 단순 감기인지 판단할 수 없는 지경으로 이르러 사회에 사람들간의 불신만이 남았다.
2020년 11월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치료제는 만들어지지 못했다. 아니 만들 수 있지만 만들 수 없었다. 만들 장소와 만들 사람이 부족했다.
2021년 3월 전세계 감염자가 2천 3백만명을 넘어 섰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3백 15만명이다.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가 되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지 않아 어떠한 작은 일도 진행 할 수 없었다. 마스크를 만들 인력도 없다. 이를 판매할 상점주인도 없다. 이를 사러 나갈 사람도 배달해줄 사람도 없었다.
2021년 5월 세계가 바이러스로 잠식당했다. 희망은 사라진지 오래 이제는 아우성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
말도 안돼는 이야기이지만 국민 모두가 함께 이겨나가지 않으면 현실이 될수도 있다는게 참담한 마음이다. 어렸을 때에 마스크는 감기가 걸리면 끼는 물건인줄로만 알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중국에서 온 미세먼지로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는 데에 쓰는 물건인줄 알았다.
이제는 감염으로 두려워 하며 마스크를 낀다. 다음에는 무엇이 우리를 괴롭힐까. 조금씩 세상이 두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