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흙수저가 사는 법

이 시대의 흙수저가 사는 법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눈 비비고 하루를 시작한다.
10년을 넘게 일했지만 남은건 고단한 내 몸뚱아리와, 왜인지 모를 빚뿐..

잘 살아보려고 한것 뿐인데

왜?

[바뀌지 않는 아니 바뀌지 않을 챗바퀴 위에서 오늘도 또 굴러야 한다]
40분거리의 지하철역으로, 그리고 알수 없는 각종 체취들과 함께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그나마 사람이 없는 칸으로 찍어보지만 아침 출근길에 사람 없는 칸은
로또와 다를게 없다.

우리는 이렇게 수십년을 살았다. 바뀌는 것은 내 수명 뿐
부도 명예도 없었고 청춘시절 꿈꿨던 희망도

사그라들었다.

그렇게 오늘은 산다. 꾸역꾸역.

왜 나는 안될까.
왜 나는 좋은 집에서 좋은 차 타며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지 ‘못’ 하는 것일까.

한껏 기대했던 코인판도 끝났고 주식판도 나가리에
정말 고수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강호에서

나는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조차도 사치일까? 다니는 회사 월급 받고
좀비 처럼 살아야 하는 걸까?

왜?

그것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내 일기장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 돈 ]

그것이 앞으로 쓰일 내 글의 알파와 오메가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Subscribe To Our Newsletter

[mc4wp_form id="69"]